넘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서이라, 동메달 획득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18.02.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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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서 서이라 동메달…임효준은 4위

서이라가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강릉=뉴스1서이라가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강릉=뉴스1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이 출전한 임효준 선수는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서이라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임효준 선수는 3바퀴를 남긴 시점까지 3, 4위를 나란히 유지하다가 2바퀴 남긴 시점에서 헝가리의 샤오린 산도르가 넘어지면서 덩달아 넘어졌다.



하지만 두 선수는 넘어지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 피니시라인을 향해 뛰었고 서이라 선수는 3위, 임효준 선수는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서이라가 획득한 동메달은 한국의 2번째 동메달이자 5번째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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