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0달러 돌파...10일만에 최고가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18.02.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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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4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9000달러를 돌파했다. 정부 규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가상통화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9.7% 상승한 9346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4일 이후 최고치이다.



닉 커크 사이퍼캐피탈 데이터 분석가는 "일주일 전 가상통화 관련해서 열린 미국 상원 청문회 분위기가 긍정적이어서 투자 심리가 바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가상통화 규제 분위기가 한층 완화된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봤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30% 넘게 하락했지만 지난주 기록한 2개월내 최저가 대비해선 3000달러 정도 가격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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