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일본에게 2실점-1피리어드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18.02.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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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일본전 1피리어드에서 2실점…박종아 공격 날카로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신소정이 14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강릉=뉴스1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신소정이 14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강릉=뉴스1


남북단일팀이 14일 오후 4시40분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일본과의 3차 예선 1피리어드에서 2실점했다.

남북단일팀은 1피리어드 초반 몸이 무거워보였다. 한일전이 가지는 무게감 때문에 긴장이 안풀린 탓인지 움직임이 더디고 활동량도 적었다. 수비에만 치중해 퍽 키핑 능력이 떨어지면서 하프라인 바깥으로 나가지 못해 수세에 몰렸다 경기 시작한지 1분 7초 만에 일본에게 첫 골을 내줬고, 3분 58초 만에 2번째 골을 내줬다.

그러나 경기 시작 10분이 지나자 선수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일본을 몰아붙였다. 박종아의 날카로운 공격이 일본의 골리와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일본의 역습에 신소정의 슈퍼세이브도 기세를 남북단일팀 쪽으로 이끌었다. 한국의 맹공은 아쉽게도 골 결정력이 떨어져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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