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현역병에 문화체육비 5만원…대상자 확대

뉴스1 제공 2018.02.12 18:50
글자크기
=
성동구청 전경© News1성동구청 전경© News1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일반 현역병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 현역병에게는 연 1회 5만원이 지원되며, 이번 대상자 확대로 약 900여명의 현역병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12월31일 기준 성동구 21~23세 남자 주민등록 인원은 6270명이며 추정 현역병은 1881명이다. 대상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추정되는 인원은 940명으로 나타났다.

현역병 본인이나 가족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및 구 홈페이지(www.sd.go.kr) 온라인 행사 접수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휴가증, 가족건강보험납입 영수증이며 지원 대상 여부는 가족의 건강보험료로 확인 가능하며 신청 전에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지급방법은 현역병 본인 계좌로 무통장 입금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sd.go.kr)나 성동구청 아동청년과 청년소년팀(02-2286-54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는 2016년 2월부터 청년 현역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휴가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2017년에는 35명 대상으로 175만원을 지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을 살리는 길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며 “청년일자리, 청년부채 등 각종 청년문제로 인해 사회적 약자로 내몰리는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