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더 청문회 영향으로 가상통화 테마주 급등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2.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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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통화 스타트업 '테더'에 대한 청문회에서 가상통화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나오자 가상통화 테마주들이 잇따라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0분 가상통화 테마주인 비덴트 (3,320원 ▼60 -1.78%)는 전날보다 10.47%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옴니텔 (1,160원 ▼20 -1.69%)은 8.29%, 우리기술투자 (8,690원 ▼10 -0.11%)는 8.16%, 위지트 (768원 ▼2 -0.26%)는 7.25%각각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테더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은 “20~30대들은 주식에는 관심 없지만 비트코인 및 가상통화에 푹 빠져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시각과 전망으로 개발, 발전시켜야 한다”고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미국 재무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론 증권거래위원회(SEC), CFTC 등 시장 당국과 함께 공동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추가적인 법제화 방은 마련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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