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웨어, 5G 투자 확대로 수혜 예상-SK증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02.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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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5일 텔코웨어 (9,780원 ▲10 +0.10%)에 대해 5G(5세대 이동통신) 투자 확대로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최근 5G 관련 하드웨어업체들의 주가는 단기간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텔코웨어 같은 소프트웨어업체들은 주목 받지 못했다"며 "망투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투자가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적이나 모멘텀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가 소외 받을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5G의 투자 확대로 IoT 의 위치등록과 상태관리 등을 관리하는 IoT-HSS 솔루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인 5G EPC(Evolved Packet Core)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 5G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IoT-HSS 등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53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3%, 33.9% 증가가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7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과 보유 자사주 지분율 42%, 그리고 배당수익률이 5년 연속 4%를 웃돌고 있다”며 “실적 개선으로 영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 저평가 국면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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