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돌입..2135만~2450만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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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차 신형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올 들어 첫 신차로 선보인 신형 벨로스터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251,000원 ▼500 -0.20%)는 지난달에 열린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모던·모던 코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4 터보의 경우 △모던 2135만~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2359만원, 1.6터보는 △스포츠 2200만~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신형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차 신형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 통합 AI(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겐 △레드 캘리퍼(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굿리지 브레이크 호스 △브레이크 오일 등 다이나믹한 주행을 돕는 튜익스(TUIX)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벨로스터는 유니크한 디자인, 다이나믹한 주행성능, 뛰어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등 기본에 집중해 뛰어난 밸런스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성이 강화된 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12일부터 한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신형 벨로스터와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N 실차를 볼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전시와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형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차 신형 벨로스터/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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