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 유니맥스와 합병 주총 승인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8.01.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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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 유니맥스와 합병 주총 승인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 (1,505원 0.00%)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국방분야 전자ㆍ제어 전문기업 유니맥스정보시스템과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컴MDS의 자회사다.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는 이번 주주총회 합병 결의에 따라 상호명을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이하 유니맥스)으로 변경한다.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유니맥스는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으로 유도무기, 항공기, 과학화 훈련체계, 무인정찰기 등 국방 관련 하이테크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2013년부터 유니맥스의 제어시스템이 탑재된 다련장 로켓의 양산을 생산, 2013년 매출액 28억 원에서 2016년 매출액 170억 원으로 3개년 연평균 8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무기체계의 현대화가 이뤄지면서유니맥스가 보유한 첨단 국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니맥스는 한컴그룹이 개인안전장비 기업인 산청과 지능형 로봇 기업 코어벨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그룹 내 역할이 커지고 있다. 산청과 전자제어 시스템, 통신모듈,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부착한 IoT 안전장비 개발 및 양산, 코어벨의 지능형 로봇 양산 등 그룹의 제조 허브를 맡아 한컴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선태 유니맥스 대표는 "한글과컴퓨터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사업과 종합 IoT 안전장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룹 시너지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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