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회의 모습. /사진=뉴스1
당정청은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2018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초 2월 임시국회 대책을 비롯해 평창올림픽 준비상황 등의 논의안건에서 '밀양 화재 수습 및 후속대책'이 긴급 현안으로 추가됐다. 지난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상황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고하고 향후 해결방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는다. 한국당 의원들은 연찬회에서 헌법개정에 대한 당의 내부 여론을 모을 계획이다. 한국당은 오는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추진에 반대한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끝낸 뒤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통추위) 제1차 확대회의를 연다. 앞서 양당은 전날(28일) 통추위 산하 5개 분과위원회의 인선을 확정했다. 이들은 이날 통추위 첫 회의를 통해 당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