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사업장' 설립 MOU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존 과 골프존유통이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는 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이 경우 고용 장애인에 대해 고용장려금이 지급되고 다양한 사업주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청담동 골프존타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박기원 골프존 대표와 장성원 골프존유통 대표, 진홍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장, 황보익 서울지사장, 김영근 대전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골프존그룹과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고용에 관한 인식개선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골프존과 골프존유통은 지난해 12월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장애인 합창단 등을 운영하는 뉴딘파스텔을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