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9.8대1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이어 물리치료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3명 모집에 225명이 지원해 17.3대 1, 58년 전통의 간호학과는 일반과정졸업자전형 50명 모집에 702명이 지원해 14대 1을 기록했다.
공학계열은 반도체전자과 일반과정졸업자전형 1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2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많은 지적공무원을 배출한 측지정보과도 인기였다.
우상규 입학처장은 "예년에 비해 학생 수 감소로 다소 어려운 입시 환경이었지만 취업을 우선으로 하는 신입생 선호도가 정시 경쟁률을 다소 상승시켰고, 이번 모집 역시 간호·보건계열과 공무원 및 대기업 취업 위주의 학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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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본인의 적성을 고려한 전문대만의 특색학과에 원서를 내는 소신 지원자가 증가 추세인 만큼 어려운 입시환경이지만, 4년제 대학과 차별화된 전문대만의 경쟁력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