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냉동디저트 '마켓오 생초콜릿'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8.0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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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프리미엄 냉동디저트 ‘마켓오 생초콜릿’ 출시/사진제공=오리온오리온, 프리미엄 냉동디저트 ‘마켓오 생초콜릿’ 출시/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93,000원 ▲100 +0.11%)이 프리미엄 냉동디저트 '마켓오 생초콜릿'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초콜릿'은 생크림을 넣어 만들어 주로 냉동보관해 먹는 초콜릿으로, 입안에서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으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국내 생초콜릿이 초기 시장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1년여의 준비 끝에 마켓오 생초콜릿을 출시하게 됐다. 해외여행을 통해 생초콜릿을 경험해본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이 제품개발 배경이다.



마켓오 생초콜릿은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에 영국산 생크림을 25% 넣어 마켓오만의 레시피로 탄생했다. 제품개발 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맛과 식감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오리온은 제품의 고급스럽고 특별한 맛으로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생초콜릿의 대중화를 목표로 마켓오 생초콜릿을 대형마트와 편의점 냉동 코너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구매한 뒤 제품이 녹지 않도록 전용 보냉팩(아이스팩 포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이번 마켓오 생초콜릿 출시를 통해 기존 제과와 차별화된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지난해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출시한 '마켓오 디저트'에 이어 최근 '초코파이정(情)'을 새롭게 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과 식감으로 생초콜릿을 처음 접해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 생콜릿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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