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 가상통화(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12일 국내 가상통화 관련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니, '신한은행 불매'를 독려하는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해지하겠다거나 신한은행 급여통장을 바꾸겠다는 등의 글이다.
이어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도 정도가 치나친 듯 하다. 기존 계좌 해지 등을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청원자는 "청와대가 표면 위에 안 나오고 은행권을 압박하고, 이들을 통해 거래소 숨통을 조이는 것 아닌가 싶다"며 "부동산 규제는 왜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건지. 청년실업 문제니 일자리창출이니 말하지 말고 지금 현상황을 구제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원자는 "4차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해야할 시기에 쇄국정책같은 것을 한다는게 말이 되냐. 이미 다른 선진국에서는 제도를 만들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국민의 재산권을 무시하고 뒤로는 은행을 압박해 지원 못하게 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올바르고 적절한 대응인가 의심스럽다. 은행권 압박 중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