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 등 내빈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추 대표는 "여러분의 결심과 굳은 각오,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 덕분에 출범 7개월 밖에 안된 정부지만 수출 기록을 경신하고 무역 거래도 3년 만에 1조 달러 시대에 재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격려했다.
반면 홍 대표는 "한국 사회가 가진 자에 분노하는 사회로 가고 있어 참으로 유감"이라며 정부 비판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안 대표도 "4차산업혁명은 미래예측이 불가능해서 정부가 계획을 세우고 이끌면 국가가 큰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일자리는 정부가 창출하는 게 아니라 민간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는 그들이 제대로 자율성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도록 기반과 제도를 만드는 역할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 여러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저희 국민의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인들이 제대로 뜻을 펼치도록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