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면' 정봉주 "촛불시민·대통령님 감사드립니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7.12.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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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SNS에 특별사면 소감을 밝혔다./사진=김휘선 기자(위), 정봉주 트위터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SNS에 특별사면 소감을 밝혔다./사진=김휘선 기자(위), 정봉주 트위터


정봉주 전 의원이 특별사면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복권~! 오늘같은 날이 과연 올까? 실감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겨울 광장을 밝혔던 촛불시민, 그리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진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직선거법상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11년 12월26일 구속 수감돼 2012년 만기출소했으며 2022년까지 피선권이 박탈됐으나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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