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사진=뉴스1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14일 쿠시를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쿠시는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에 있는 무인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첩보를 입수한 후 잠복해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조사에서 쿠시는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만난 판매책과 연락한 뒤 거래했다"며 "이번까지 두 차례 마약 거래를 하고 마약을 흡입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울증이 있어 투약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쿠시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한 후 2007년 작곡가로 전향해 다양한 히트곡을 작곡했다.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도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