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플러스, 유료 영화구매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7.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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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통해 유료방송이나 멤버십 가입 없이 바로 이용 가능

삼성전자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대표 오세영)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대표 오세영)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가 컨텐츠 디지털 배급업체인 KTH와 손잡고 삼성 스마트TV를 통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 구매서비스는 TV의 VOD(주문형비디오) 전용 채널을 통해 영화 콘텐츠를 구매·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삼성 스마트 TV의 가상 채널 서비스인 'TV 플러스(PLUS)'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한 유료방송이나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OTT)에 가입하지 않고도 VOD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TV플러스에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를 위한 전용 채널을 2개 추가하고, 각 채널별로 15개의 영화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 극장 동시 개봉작은 물론 최신 영화, 인기 상영작 등을 담았다.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는 현재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모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2015년형과 2016년형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 영화, 음악,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51개(한국기준)의 채널이 추가돼 인기 방송 콘텐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세계 9개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으로 약 135만명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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