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등 5개 지역특구 신규지정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7.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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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등 5개 지역특구 신규지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등 5개 지역을 신규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특구는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경기도 광명 글로벌평생학습특구 △경기도 안양 인문교육특구 △대구 북구 고대역사문화체험특구 △광주 동구 문화예술특구 등이다.



아울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충북 증평 에듀팜특구를 포함한 3곳은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특구지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경남 고성 체류형레포츠특구는 지정 해제했다.

지역특구 제도는 지역특화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규제완화 등 일반적인 규제적용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도입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5개 및 지정해제 1개를 포함해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194개의 특구가 지정돼있다.



배지철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산업·신기술에 특화된 규제완화 내용을 담은 '지역특구 개편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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