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내년도 예산, 제때, 제대로 쓰겠다"

머니투데이 조준영 인턴 기자 2017.12.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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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18예산안 통과]6일 본회의 가결 후 정부인사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자 감사 인사하고 있다. 2017.12.6/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42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자 감사 인사하고 있다. 2017.12.6/뉴스1


내년도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6일 새벽 국회 문턱을 넘었다. 정부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가 예산안을 가결시킨 직후 "공무원 증원, 일자리 안정 지원 사업은 야당 의원들의 염려를 기억해 꼼꼼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의결해주신 내년 예산을 제때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정건정성을 높이면서 국민이 안심하게 생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격차를 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겠다"며 "특히 증액해 준 지진 사업, 중증외상센터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그밖에 의원들 질책은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새벽 0시33분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본회의 재석 의원 178인 중 160인이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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