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닥터, 독감 유행 시작.. 영유아 예방접종 필요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나희 기자 2017.1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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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체온 관리 앱(애플리케이션) '열나요'를 운영하는 모바일닥터(대표 신재원)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닥터가 '열나요' 앱에 등록된 소아열성질환 통계를 분석한 결과/사진제공=모바일닥터모바일닥터가 '열나요' 앱에 등록된 소아열성질환 통계를 분석한 결과/사진제공=모바일닥터


'열나요'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독감 환자 비율은 4.4%로 11월 셋째 주 1.6%와 넷째 주 2.7%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닥터가 열나요에 등록된 소아열성질환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독감 외에 모세 기관지염(3.2%→4.8%)과 중이염(8.8%→11%)도 증가했다. 폐렴(9.4%→7.1%)과 후두염(7.0%→3.9%)은 감소했다.

신재원 모바일닥터 대표는 "독감 유행이 시작되면 고열이 나는 소아는 진료를 받고 독감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아직 독감 접종을 하지 않은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는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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