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이슈코리아
카이는 지난 1일 발매된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빅이슈코리아'의 168호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는 한국 외에도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지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으로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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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판매'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은 엑소팬들의 영향이 지대했다는 게 빅이슈 측의 분석이다.
빅이슈코리아 박현민 편집장은 "팬들끼리 SNS를 통해 판매지를 공유하며 추운 겨울 홈리스 판매원들의 '조기 퇴근'을 위해 잡지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타의 선행에 팬들이 동참해 힘을 보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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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빅이슈 판매원은 "카이와 엑소팬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빅이슈 측은 통상 2주간 판매되는 신간호의 재고가 남지 않게 될 상황을 대비해 또다시 재인쇄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