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7.11.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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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 초기 인지 및 산림공간정보 분석 '호평'

산림청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17년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에 '지능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출품,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95점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총 10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누리집(www.kli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자정부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기관·기업·학회·연구소 등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에 산림청이 출품한 '지능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은 2014년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도입된 기술이다.

소방청의 119 산불신고정보와 연계해 산불을 초기에 인지하고 산불확산을 방지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또 산불발생시 주변의 산림공간정보를 분석해 담수지, 국·사유지 구분, 임상현황을 제공하고 산불진화 의사결정도 돕는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산불진화 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산림복지를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산림을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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