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소외이웃에게 연탄 2000장 배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11.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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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진 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지역에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진지난 22일 한진 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지역에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 (20,850원 ▼250 -1.18%)은 지난 22일 약 20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하고, 직원 20여명이 수혜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사내 공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지역에서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모두 배달한 후에는 떨어진 연탄가루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한진 관계자는 “해마다 연말이면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자를 모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직원들의 결속력을 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진은 2007년부터 미혼모 자녀를 위해 분유 및 유아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택배’를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 해마다 6월이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경영이념인 ‘수송보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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