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망 요약. (기상청 제공) © News1
기상청은 23일 '3개월 전망(2017년 12월~2018년 2월)'을 발표하고 3개월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에는 월평균기온이 평년(1.5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또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겠으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2월은 월평균기온이 평년(1.1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35.5㎜)과 비슷하겠다. 특히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엘니뇨는 3개월 동안 평균을 낸 엘니뇨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라니냐는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5도 낮은 상태로 지속될 때를 말한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겨울철 북서태평양 부근에 저기압성 흐름이 형성되면서 북풍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돼 초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이 적은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겨울철 후반으로 갈수록 뚜렷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