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중앙경축대회에 노동당과 군 수뇌부, 10만여 명의 군중이 참가했고 저녁에는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펼쳤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행사에서 '반미 총궐기'와 '수령 결사옹위'를 주장했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중앙경축대회 녹화 실황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최후 결사전에 총궐기해 나서자"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 2017.10.9/뉴스1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 동지는 17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송도(쑹타오) 동지를 만나 담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전날 쑹 부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최룡해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