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룡해, 中시진핑 특사 쑹타오 만나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7.11.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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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중앙경축대회에 노동당과 군 수뇌부, 10만여 명의 군중이 참가했고 저녁에는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펼쳤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행사에서 '반미 총궐기'와 '수령 결사옹위'를 주장했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중앙경축대회 녹화 실황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최후 결사전에 총궐기해 나서자"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 2017.10.9/뉴스1  김정일 북한 노동당 총비서 추대 20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중앙경축대회에 노동당과 군 수뇌부, 10만여 명의 군중이 참가했고 저녁에는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도 펼쳤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행사에서 '반미 총궐기'와 '수령 결사옹위'를 주장했다.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중앙경축대회 녹화 실황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반미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최후 결사전에 총궐기해 나서자"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북한이 오는 10일 당 창건일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 2017.10.9/뉴스1


북한 최룡해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찾은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을 만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 동지는 17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송도(쑹타오) 동지를 만나 담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송도 동지는 중국공산당 제19차 대회 진행 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통보했다"며 "그는 중조(중북)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당의 입장에 대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전날 쑹 부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최룡해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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