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조직혁신안 직원 '끝장토론' 내달 진행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7.11.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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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조직문화 쇄신 방안 마련을 위해 직원 끝장토론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의 첫 번째 과제로 '공감혁신(共感革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사람(人)이 먼저인 인사·성과평가 구축 △고객·현장 중심의 영업가치 창출 △혁신적인 조직 문화와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혁신 과제는 오는 20일 이후 영업현장을 대표하는 직급별 대표 직원들이 참여하는 '끝장 토론회'에서 논의된다. 이후 내달 중 노동조합과 영업현장 직원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 전 직원이 공감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실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 직원의 목소리를 청취해 조직혁신을 추진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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