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은 길거리 등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상담과 보호 지원 활동을 말한다.
전국 청소년쉼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지역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위험지역을 순찰해 청소년비행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준다. 가출징후가 있는 청소년 대상으로는 청소년쉼터 입소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성교육·근로권교육 등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향수 만들기·네일아트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여가부는 매년 여름 휴가철과 수능 전 두 차례 '전국 동시 연합 아웃리치' 를 실시해 연간 800여명의 가출청소년을 돕고 거리배회 청소년 3만여명을 지원해 왔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전문 인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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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수 여가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가출예방을 위한 활동을 수능일 전후에 전국 청소년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청소년 구호 및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