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기업, 해외진출 도와 드립니다"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7.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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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오전 해외건설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경험과 정보 부족, 구인난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분쟁 등의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전문가 파견 컨설팅 제도와 해외 진출에 소요되는 시장조사 비용을 지원해주는 시장 개척자금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외 건설현장에 인력을 파견한 중소기업에게 월 80만원의 훈련비용을 1년간 지원하고 특히 청년 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해외 건설 현장훈련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해외공사 수주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직접 성공담을 발표하고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발표한 우수사례와 같이 국토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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