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개교71주년 기념식 및 조봉래 국장 퇴임식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10.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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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개교71주년 기념식 및 조봉래 국장 퇴임식


목포대학교는 지난 30일 오전 70주년기념관 국제컨퍼런스룸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 및 조봉래 사무국장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교 71주년을 기념해 목포대 유구한 역사를 되짚어 보고 대학 구성원간 소통과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순은 국민의례,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총장 기념사 순으로 거행됐다. 이와 함께 10월말로 명예퇴직을 맞는 조봉래 사무국장 퇴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근속 교직원 표창으로 30년 근속상(9명), 20년 근속상(13명), 10년 근속상(10명) 등 총 3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목포대 최 일 총장은 "개교 71주년이라는 빛나는 역사와 전통은 목포대 구성원의 희생과 봉사, 대학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 어우러진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개교 71주년을 넘어 100주년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미래뿐 아니라 전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조봉래 사무국장 퇴임식은 공직생활을 정리한 기념영상 상영, 송공패 전달, 마지막 퇴임의 변 순으로 진행했다. 40여 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숭고한 뜻을 전 직원이 함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목포대 조봉래 사무국장은 "40여 년 긴 공직생활 동안 늘 현장중심 행정, 혁신하는 행정, 수요자 중심 감동 행정 가치 실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정 현장을 누볐던 시간들은 인생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공직생활의 마지막 여백이었던 제2의 고향 목포대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커다란 행운"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1946년 10월 31일 목포사범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았다. 최근에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및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성장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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