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74포인트(0.11%) 오른 2493.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2%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다가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실적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호조가 고밸류에이션 우려를 압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8억원, 107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576억원 순매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0계약, 103계약 순매도다. 기관은 2219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운송장비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보험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증권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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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0.59% 오르고 있고, 약세로 출발했던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는 0.12% 상승중이다.
가계부채 대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에 KB금융 (76,000원 ▲6,700 +9.67%)이 2%, 신한지주 (46,750원 ▲3,250 +7.47%)가 1% 오르고 있다. 이밖에 POSCO 삼성물산 LG화학이 강세다. 반면 현대차 (249,500원 ▼500 -0.20%)가 2% 넘게 내리고 있고 NAVER 한국전력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약세다.
신대양제지 (5,670원 ▼30 -0.53%) F&F 한국화장품제조 (26,350원 ▲150 +0.57%) OCI (93,700원 0.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식품 메디플란트 삼아알미늄 세방전지가 신저가를 고쳐썼다.
LG디스플레이 (10,320원 ▲40 +0.39%)가 3분기 호실적 발표에 2%대 강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5859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731억원으로 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72억4400만원으로 151.8% 확대됐다.
서울식품 (174원 ▲1 +0.58%)이 액면분할 후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지난 7월28일 서울식품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은 2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
씨에스윈드 (50,000원 ▼600 -1.19%)가 올 3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올 3분기 매출액이 880억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44억5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97억8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0.77포인트(0.11%) 상승한 687.9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93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3억원, 75억원 순매도다.
업종 가운데 대다수가 상승세다. 화학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IT종합 오락문화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지전자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과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각각 2%, 3% 넘게 하락중이다.
신라젠 (4,550원 ▼15 -0.33%)과 CJ E&M 로엔 코미팜 휴젤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이 강세다. 반면 메디톡스 (129,200원 ▼100 -0.08%)는 1%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2.70원(0.24%) 오른 1130.1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