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술의전당
축제의 첫 무대는 지휘자 이택주와 연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헌당식'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4명의 솔리스트와 100여 명의 합창단이 함께 해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인다.
3일에 꾸며질 무대는 경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강석희, 오보에 연주자 이윤정의 공연이다.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줄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과 '환상교향곡', 마르티누의 오보에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5일에는 성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지휘자 김종덕이 네 명의 성악가,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시작해 도니제티, 모차르트, 베르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7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정치용 교수의 지휘, 김대진 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R.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선보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축제의 대단원은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협연자 없이 임헌정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제1번과 제4번 연주를 선사한다. 서곡과 협연곡 없이 교향곡을 두 곡 연주하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을 브람스의 음악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며 7회 공연 패키지 티켓은 40%, 4회 공연 패키지 티켓은 25%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