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일반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한 'MB잡자 특공대'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적폐청산을 완수하자"고 주장했다.© News1
자영업자와 일반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한 'MB잡자 특공대'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적폐청산을 완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대한민국은 이명박이 대주주로 있는 '주식회사 대한민국'으로 바뀌었고 국정원, 기무사는 이명박 개인의 사설 탐정, 경호 기관으로 전락했다"며 "국정원 댓글, 블랙리스트, 기무사 여론조작 등을 통해 정치공작, 공안 분위기를 만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선조작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탄생했고 이명박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대신 지난 5년간 저지른 범죄에 대한 수사의 칼날을 피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이 구속될 때까지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오는 25일부터는 학동역 6번 출구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단식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오는 28일 촛불 1주기 집회에서도 'MB 구속' 등을 외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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