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컷 신고리 원전의 운명은...? 19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주변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철제 담장과 장애물이 설치돼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론조사 결과를 담은 '대(對) 정부권고안'을 발표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10.17/뉴스1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내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 정부 권고안'을 발표한다. 시민참여단 471명이 응답한 마지막 4차 조사 결과가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당은 원전 건설중단에 투입되는 비용문제, 전력수급상황 등을 문제삼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에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응답률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점을 이루고 있다면 더욱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건설중단을 반대하는 한국당과 건설중단을 찬성하는 민주당간의 정치적 공방이 극으로 치달을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받아 정부 입장을 결정해야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지연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