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CJ E&M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됐으며 대표작으로는 '미생', '시그널', '푸른 바다의 전설', '도깨비’ 등이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기획·제작·유통에 특화된 종합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했다. 방송사에 종속적이던 여타 제작사와 달리, 시장 수요 및 타깃 분석을 기반으로 작품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자체 제작한다.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상장 후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1위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해외 시장에선 글로벌 메이저사와 공동 제작을 강화하고 지역별 유통 및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달 9~10일 수요예측과 16~17일 청약을 거쳐 11월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