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린 2016 부산불꽃축제 모습./사진=뉴시스
부산시는 28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제13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 쇼로 시작해 12년간 매년 10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즐기는 부산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본격적인 불꽃 축제는 오후 8시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멘트에 맞춰 문자 연화 불꽃 프러포즈 연출과 함께 화려한 불꽃 축제를 펼친다.
올해 불꽃 쇼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 쇼와 광안대교 특화 불꽃 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이구아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등)를 강화하고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 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한편 유료로 운영 중인 '관광상품 석'은 12일 현재 전체 6000석 중 5788석(96.5%)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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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해외판매는 일본 850, 대만 45, 말레이시아 19, 기타 317등 1231석에 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불꽃 축제가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불꽃 연출을 강화했다"며 "특히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