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쓰리스타일 2017' 한국대표 결승전 우승자 DJ EMESS(김민지). /사진제공=레드불
레드불이 주최하는 ‘레드불 쓰리스타일’은 각국을 대표하는 DJ들이 모여 15분 동안 최소 3개의 다른 장르의 음악을 믹싱해 디제잉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DJ 대회다.
DJ EMESS는 내년 2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레드불 쓰리스타일 2017 월드파이널’에 출전해 전 세계 국가대표 DJ 23명과 자웅을 겨룬다.
심사위원들은 DJ EMESS의 디제잉에 대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음악 선곡과 전개로 관중들을 열광시켰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테크닉까지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드불 쓰리스타일은 2008년 캐나다 토론토의 작은 클럽에서 처음 시작돼 2010년부터 국제적 대회로 규모를 갖췄다. 국내에선 2012년에 DJ Pandol(박경민), 2013년 DJ Acorn(김정식), 2015년 DJ Tezz(서덕일), 2016년 DJ J.Fitz(유주환)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월드파이널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