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뉴스1
NC는 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1-7의 패배를 당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된 상황이다. 가볍게 훈련을 진행했고, 부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어 "이제 5차전이다. 준플레이오프지만, 와일드카드전을 또 한 번 한다고 생각하겠다. 이 한 경기에 올인이다"라고 더했다.
김경문 감독은 "다른 생각은 접겠다. 나쁜 것은 빨리 잊어야 한다. 지나간 것은 다 잊고 5차전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선발은 에릭 해커가 나선다. 에이스가 1차전에 이어 다시 5차전에 나선다. 4일 휴식 후 4차전 선발도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았지만, 본인과 상의한 끝에 5차전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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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해커가 자신의 루틴이 확실하다. 예민할 정도다. 자기 스케줄이 있으면 존중해야 한다. 프로의식이 강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전처럼 해주면 좋다. 해커가 마운드에 있을 때, 야수들도 믿는 것이 있을 것이다. 수비에 집중하면서, '몇 점 정도 내면 이긴다'라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어쨌든 경기는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