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드레스' 서신애 "많은 관심 얼떨떨… 예쁘게 봐달라"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7.10.13 07:41
글자크기
배우 서신애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라인을 강조한 아찔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배우 서신애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라인을 강조한 아찔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스무살이 된 아역배우 출신 배우 서신애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였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신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 가슴 부분에 과감한 커팅이 들어가 라인이 드러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서신애의 등장과 함께 엄청난 플래시 세례가 터졌고,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은 여전히 2009~2010년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속 천진난만한 초등학생 모습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신애는 큰 관심에 대해 13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출로 인해 관심받는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 피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파격적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서신애의 드레스에 대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갑자기 관심이 집중되니 본인도 놀란 모양이다. 예상을 못했다. 피팅 때는 이렇게까지 보이지 않았는데, 나도 사진을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날 서신애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당신의 부탁'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신의 부탁'은 죽은 남편과 그의 전부인 사이에 있던 아들을 양육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임수정, 윤찬영이 주연을 맡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