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 '2017 임금 협약 협상' 조인식 가져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7.10.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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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 마무리

르노삼성이 12일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왼쪽)과 김효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이 12일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왼쪽)과 김효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이 12일 부산공장에서 박동훈 사장과 김효성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 회사 노사 양측은 지난달 22일 △기본급 6만2400원 인상 △경영 성과 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 150% 지급 △2017년 경영 목표 달성 시 50% 추가 지급 △라인수당 등급별 1만원 인상 △추석특별 선물비 20만원과 복리시설 증설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에 대해 57.8% 찬성으로 최종 타결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무분규로 르노삼성 임금협상이 모두 마무리됐다.

박 사장은 "이번 임금 협약 조인식은 더 깊어진 노사간 신뢰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최근 회사가 당면한 내수 침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상황을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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