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6,090원 ▼80 -1.30%)는 지난 9월 내수 9465대, 수출 3703대 등 총 1만3168대를 판매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량이 8.4% 늘었다.
‘G4 렉스턴’ 신차 효과와 함께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지난 4월(6096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6000대를 넘어선 것이 최대 판매의 원동력이 됐다.
티볼리 브랜드는 '티볼리 아머'의 선전으로 5개월 만에 내수 판매 5000대 수준으로 회복하며 지난해보다 25.7% 증가했고, 'G4 렉스턴' 역시 7인승 출시 효과로 1639대가 판매됐다.
또 'G4 렉스턴'의 글로벌 출시가 시작되면서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수출실적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올 1~9월 수출 판매는 지난해보다 29% 줄었으나 점진적으로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G4 렉스턴’은 유럽시장은 물론 중동, 중남미 등 주력 시장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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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처음으로 내수판매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내수 판매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