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차 보급 확대' 국제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2017.09.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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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친환경차 전문가와 관계자 250여명 참가, 친환경 자동차 효율적인 자생력 강화 방안 논의

환경부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그린 카 포 올(Green Car For All): 친환경차 보급 정책의 현재와 미래'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친환경 자동차 보급 국가들의 정책방향과 향후 전략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국내외 친환경차 전문가와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해 친환경 자동차의 효율적인 자생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가 제트이브이(ZEV·친환경차 의무판매제), 일본 환경성 환경관리국 교통환경과에서는 일본 차세대 자동차 보급 정책, 중국 환경보호부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 정책과 미래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체계 개편과 의무판매제 필요성,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본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가능성과 과제를 소개한다.



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과장은 "국제 컨퍼런스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장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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