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검은 금감원 사무실과 비리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금감원 사무실 5곳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총무국, 감찰실 등과 함께 문제가 된 채용 관계자들이 일하는 사무실 3곳 등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채용비리에 대한 수사다. 검찰 관계자는 "채용 계획과 달리 채용하거나, 경력을 확인 안하고 그대로 믿고 채용하거나, 채용 예정 인원을 좀 늘려서 채용하거나, 이런 형태와 관련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