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명하게" 삼성메디슨, 영상진단 솔루션 '다이나믹 비전' 소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7.09.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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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 참가…심포지움 개최·초음파 장비 시연 기회 마련

"더 선명하게" 삼성메디슨, 영상진단 솔루션 '다이나믹 비전' 소개


삼성메디슨이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근골격계 영상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뚜렷하고 선명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는 설명이다.

삼성메디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쉐라톤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 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ICCNU·International Conference and Course on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에 참가해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 솔루션인 '다이나믹 비전(Dynamic Vision™)'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메디슨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근골격계(MSK, Musculoskeletal) 질환 환자는 미국의 경우, 전체 병원 방문자의 18%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업무상 질병자의 약 6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골격계 질환은 향후 전세계 인구의 고령화, 업무상 질환과 스포츠, 재활 의학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그 진단과 예방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메디슨의 이번에 소개한 솔루션은 근골격계 분야에 특화된 초음파 영상 진단 솔루션이다. 몸을 움직이고, 걷고, 달리는 데에 있어 더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다이나믹'한 삶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이나믹 비전'에는 선명하고 뚜렷한 영상을 표현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노이즈를 줄임으로써 스캔 부위에서 멀리 위치한 신체 내부도 잘 표현하는 'S-Harmonic™'과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는 'HQ-Vision™' 기능이 포함됐다. 또 주사 바늘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마취나 약물 주입시 정확성과 안정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NeedleMate™'가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다이나믹 비전'은 또 삼성 의료기기가 추구하는 3가지 브랜드 가치인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진단 툴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메디슨이 22일 오후 12시~1시에 개최하는 런천 심포지움에서는 정성근 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사로 나서 '초음파 기술의 새로운 기준: 더 나은 근골격 진단을 위한 탄성영상과 니들베이트(New Standards of Ultrasound Technologies: E-Strain & Needle Mate, for Better Musculoskeletal Practices)'를 주제로 근골격 진단에 사용되는 유용한 기능들과 최근 진단 트렌드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21~22일 총 11회에 걸쳐 참관객들이 직접 초음파를 시연해보는 세션이 마련돼 전세계 근골격 분야 전문의들은 진단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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