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93센트(1.9%) 오른 50.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월 24일 이후 최고가다. 11월분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79센트(1.6%) 상승한 50.69달러로 거래됐다.
OPEC이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9월 15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4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240만배럴 증가를 웃돌았다. 원유생산량은 전주대비 하루 15만7000배럴 늘어난 하루 951만 배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