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00원권 기념화폐 /사진=뉴스1
뉴스1에 따르면 20일 한국조폐공사는 2018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발행된 2000원권 기념화폐의 원가가 200원이라고 밝혔다.
2000원권 기념화폐는 한국은행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30만장을 발행했다. 지난 11일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해 24장 전지형의 경우 일주일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기념화폐의 판매가는 액면가의 3~4배에 이른다. 제조원가(200원)의 40배에 이르는 가격이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판매가격에는 제조비용을 제외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로열티, 판매대행 수수료, 케이스 비용 등이 포함됐다. 수익금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운영비로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