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코스믹, 中 백화점 입점 "사드걱정 없다..오프라인 매장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09.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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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기업 CSA 코스믹 (1,295원 ▲23 +1.81%)이 중국 시장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A코스믹은 오는 10월 1일 중국 베이징의 최대 금융가이자 핵심 상업지구인 베이징 시단거리에 위치한 군태백화점과 선전의 일방성 쇼핑몰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조성아뷰티 중국 1,2호점으로 16브랜드의 아이코닉 제품과 WB의 살롱드떼를 중심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 빠르게 안착함과 동시에 백화점, 쇼핑몰 등 중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진출로 H&B스토어를 비롯 직영매장, 대리상, 홈쇼핑, 온라인과 더불어 유통망이 대폭 확충되면서 중국 시장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슈로 인해 중국 진출 무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현재 CSA 코스믹은 왓슨스 입점을 위한 1차 품목 생산도 완료된 상태"라며 "중국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성공적 진입과 동시에 시장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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