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추석연휴 대비 비상종합대책 수립 ·운영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7.09.20 11:32
글자크기
NH농협은행은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추석연휴기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종합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추석연휴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온라인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운영계획 수립, 비대면 채널에 대한 비상대응 TF(태스크포스)구성 운영, ATM(자동화기기) 현금부족 방지를 위한 시재부족 SMS(문자메시지) 알림 등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역별 비상출동반도 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정적인 대고객 응대를 위해 고객행복센터 상담인력을 일자별 최대 160%까지 증원 총 958명의 상담인력을 투입한다.

농협은행은 10월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에서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하여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동안 휴게소뿐만 아니라 임실N치즈축제, 공주백제문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9곳의 지역행사장을 찾아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9월27일부터 10월1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추석연휴 장기화에 따른 고객유의사항으로는 대출연기 및 이자납입, 해외송금, 카드결제, 펀드 환매 지급일, 신탁상품의 연금지급일 등이 있으니 사전에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농협은행을 밝혔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영업점 창구를 통한 △예금가입·해지 △신규대출·연장·상환 △환전·해외송금 △카드신규발급·재발급 등의 대부분의 은행업무가 중지된다. 다만 365코너,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의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거래는 정상 운영된다.

특히 연휴 중 신청한 송금은 다음영업일인 10월10일 해외로 송금전문이 발송되므로 해외에서 대금수취는 그 이후에 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 긴급해외송금이 필요한 경우 연휴 시작 전 영업점을 방문하여 ‘비대면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신청해 둔다면 연휴기간중에도 ATM을 통해 해외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또 '납부자 자동이체’ 이용자는 자동이체일이 9월30일부터 10월10일인 경우 9월29일에 출금되기 때문에 이체 당일 출금되는 ‘타행자동이체’로 사전에 변경해 둘 것을 추천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추석연휴 장기화 따른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가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