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원유 지표 발표 앞두고 하락...WTI, 0.9%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9.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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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美 원유 지표 발표 앞두고 하락...WTI, 0.9% ↓


유가가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과 생산량 지표를 기다리면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3센트(0.9%) 떨어진 49.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50.40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4센트(0.6%) 하락한 55.14달러로 장을 끝냈다.



자바 알-루아이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이라크와 다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내년 3월까지의 원유 감산합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오는 20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S&P글로벌 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원유재고량이 2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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