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건축학과, '인권' 주제로 졸업전시회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9.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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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인권'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육대는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8회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인권 건축'을 연다고 밝혔다.
삼육대 건축학과, '인권' 주제로 졸업전시회


이번 졸업전시회는 35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제작한 판넬과 모형건축 등 35점이 전시된다. 특별히 인권이라는 화두를 두고 건축학도로서 폭넓고 깊이 있게 고민한 사색의 결과가 담겼다.

이들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주변부지와 창신동 등을 중심으로 도시의 다양성, 복합성에 초점을 맞춰 공간의 역사적, 문화적 매력은 회복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이나 다문화 지역에 대한 공간 배려를 통해 새로운 주거 유니트 개발 및 문화, 공간을 모색했다



건축학과 이태은 학과장은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는 삼육대 출신답게 졸업 후 인간의 권리를 가장 깊이 사유하는 인권건축가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스케치로 프로그램 되고 캐드 도면으로 한정될 수 있는 도시의 삶을 인권의 숨을 고를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삼육대 건축학과, '인권' 주제로 졸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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