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자리창출 워크숍 개최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7.09.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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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오는 15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2017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워크숍을 열고, 산·학·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 수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시, 김해상공회소 등 지역 기업들과 함께 진행한다. 허성곤 김해시장, 전익종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류진수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차인준 인제대 총장, 박석근 학생취업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43명과 인제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기업,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일자리 창출 협력을 논의하고, 지역 우수 인재를 기업에 채용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업체 지원 특강, 채용 우수기업 감사패 증정식, 지역기업 지역인재 우선 채용 협약식, 기업과 청년 일자리 만남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최인영 노무사의 기업체 지원 특강에서는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경기 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인 애로사항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청년추가고용장려금(2+1)지원사업, 중장년지원정책 등 고용노동부와 김해시의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취업 현황을 분석해, 지역 인재 채용에 기여한 5개 기업과 개인에게 취업 유공 감사패를 수여한다.

취업 유공 감사패는 개인 부문에는 윤희우 부산경총 전문위원이, 기업 부문에는 BNK경남은행, ㈜대흥알앤티, ㈜메드파크, ㈜한국화이바가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협약식에는 고려개발㈜, 고모텍㈜, ㈜다우링에너지, ㈜대건테크, ㈜대흥알앤티, 삼부정밀화학㈜, 토탈엔지니어링㈜, 티튜브㈜ 등 8개 기업과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인제대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차인준 총장은 "지역 산업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의 몫이고, 경영하기 좋은 기업 정책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며, 지역 인재를 채용해 키우는 것은 기업의 역할"이라며 "일자리 창출의 주체들이 함께 모여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제대, 일자리창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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